로마네스크 건축(3) - 중세시대 수도원 교파교회 , 순례 교회
초기의 로마네스크 건축물
'로마네스크'라는 용어를 가장 최초로 사용할 만한 건물은 롬바르디, 달마티아, 카탈로니아에서 보는 로마식으로 만든 조악한 구조물이다.
산 빈센죠(873) - 앱스만 볼트로 축조
산 피에트로(875) - 그로인 볼트가 아닌 터널 볼트로 축조
세인트 도나트(876) - 옛날식 보 회랑과 방사형 채플
산타 마리아(949) , 산타 세실리아(957) - 세련된 볼트로 구축한 건물
산타 마르틴 디 카니고우(1009) - 네이브와 아일위로 기다란 터널 볼트, 기둥식 지조 (평면-로마네스크식, 구조-로마식)
중세시대의 수도원과 여러 교파들
수도원의 복합건물군은 교회, 보 회랑, 식당, 도서관, 요양원 등으로 구성된다. 수도원의 위치와 계파, 거주자의 직업에 따라서 넓은 범위의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베네틱트 교파의 수도원 교회
베니딕트 교파는 유럽에서 문명화의 영향력이 가장 컸는데, 이는 건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의 베네딕트 수도원은 820년 손으로 그린 계획도면이 있다.
성 필레메르 교회는 외견상 처음으로 프랑스식 체플이 있다. 또한 11세기 초와 12세기에 걸쳐 이뤄진 석재 볼트, 종축과 횡축 방향 모두에 터널 볼트, 옆으론 그로인 볼트와 끝에는, 4분 볼트를 사용하였다.
클루니 파의 3차 수도원 교회
로마네스크의 세계의 거대 조직 중의 하나는 클루니 교단이었다. 클루니 계파의 3번째 교회는 1121년에 완성되었는데, 3층 입면 구성을 하고 있고, 2중의 아일, 2겹의 트란셉트 그리고 뛰어난 로마네스크 조각을 가지고 있다.
르 레이 르 몽리 알(1100)과 오띵(1120)과 같은 위대한 클루니 수도 분원 교회들은 이러한 3차 클루니 교회의 패턴을 따랐다. 하지만 오띵과 동시대의 베즐레 교회는 높은 능선 볼트가 있고, 트리포리움이 없어 완전히 달랐다.
시트파 수도회 교회
시트 수도회는 엄격한 생활상을 가지고 있다. 여기 수도승들은 깊은 산중과 물이 풍부한 지역에 수도원 교회를 지었다. 이 수도회는 굉장히 엄격하였기 때문에, 첨탑이라든지 내부 벽화나 조각 같은 것들은 배제되었다. 즉, 이 교회는 형태는 굉장히 단순했다. 이것은 시트 수도회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징이다.
순례여행 교회
로마네스크 건축을 성숙하게 만든 또 다른 조직은 순례 여행이었다. 5개의 순례 행로 각각에는 순례 교회가 있는데, 투르크의 생 마르텡 교회, 레 모제의 생 마르티알 교회, 콩퀘의 생트 포이 교회, 툴루즈의 생 세르낭 교회, 또한 종착지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교회가 있다. 순례 교회의 건축적 특징은 트리포리움 위로 올라가는 터널 볼트로 2층 입면을 가지고, 클리어 스토리가 없고, 내부의 아일에 난 작은 창을 통해서 희미하게 빛이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