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건축 (3) - 브라만테의 건축
로마에서 르네상스는 국제적 양식이 된다. 성기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건축가중 하나인 브라만테가 등장한다.
브라만테 - 중앙집중형 평면
브라만테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기하학과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했으며 그의 스케치들은 집중식 평면의 다양한 변형들 (워형,그릭크로스,다각형) 을 보여준다.
레오나르도의 영향을 받은 브라만테의 산피에트로 템피에토는 르네상스의 기념비적 건축물중 하나이다
산피에트로 템피에토 - 투스칸식 오더가 16개가 둘러져 있고, 직경 9m의지붕으로 큐폴라로 축조된 돔이 있다. 2개의 동심원을 이루는 원통으로 된 페리스타일은 기둥 위에 높은 엔티블레이쳐가 얹혀져 있는데 이러한 모습들로 규모는 작지만 르네상스의 특징을 잘 표현한다.
율리우스 2세는 브라만테에게 세인트 페테 바실리카 재건을 맞긴다.
브라만테는 집중형 평면(4개의 동일한 날개를 가진 그릭크로스) 을 교황에게 승인받게 된다. 이는 성직자의 반계몽주의에 대한 휴머니즘의 승리라고도 일컬어진다.
이후 세인트 페테 성당은 미켈란젤로가 설계를 하는데, 가운데 돔은 더 크게하고 피어를 더 크게 하며 모서리 앱스는 작게 만들어 큰것은 더 크게 작은것은 더 작게 만들어 훌륭한 스케일감을 만들었다.
하지만 카를로 마데르냐가 그릭 크로스를 라틴 크로스로 바꾸어 현재의 네이브로 만들었는데 이것은 재앙에 가까웠다. 전체적인 파사드와 후기 증측부분을 보면 굉장히 혼란스럽다. , 네이브가 앞으로 돌출됨으로써 돔을 광장에서 바라볼 때 잘려진것 처럼 보이게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