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밖에서의 르네상스, 매너리즘, 그리고 바로크(3) - 영국 르네상스
영국 르네상스
영국은 격리된 섬이라는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이탈리아와의 직접적 교류가 적었고, 이전 고딕양식이 오랜 기간 성행되었으므로, 애초에 르네상스 건축양식의 도입 배경과 발전가능성이 매우 미약했다. 헨리8세와 프랑소와가 1520년 만났을때, 르와르 밸리의 휘황찬란한 성관은 이미 지어지고 있었다.
대표적인 건축물
1. 논서치
헨리8세의 궁전인 논서치는 외국인 장인들의 장식으로 이루어져 르네상스 모티프의 풍요로움을 소개했다.
논서치는 거대한 원형 모서리 탑들과 총안이 있는 코오니스, 그리고 원추형 지붕들로써 샴보르를 세련되게 필적할 만 했다. 이것은 영국 최초의 르네상스 건물이었다.
2. 올드 서머세트 하우스
섭정 서머세트 자신의 궁전인 올드 서머세트 하우스는 완전히 사라졌지만, 영국에서 진정한 르네상스 건축의 시작에 해당한다. 건물은 입구, 박공창문, 그리고 상부 난간에 세가지 오더와 개선문 아치의 모티프를 사용한 대칭적 파사드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건물의 영향은 롱리트 와 같은 주택들에 반영되었다.
3. 롱리트
롱리트는 천재적인 충격을 준 주택이다.
오더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양 축에 대해서 대칭적이었다. 그리고 거대한 안뜰 둘레로 지어졌지만, 주요 실들은 모두 공원을 향해서 바라보도록 했다.
이러한 주택은 르와르 성관과 한가지의 공통점이 있는데, 안전하고 태양이 비치는 세상에서 즐거움을 맛보도록 하는 것 이었다. 하지만 롱리트는 프랑스적이기 보다는 이태리 적이었는데, 그 건물에서 보듯이 지붕이 납작하게 눌러져 있다.
4. 해트필드 하우스
영국 햇필드에 있는 해트필드 하우스는 '엘리자베스 1세'등 왕실의 인물들이 살았던 유서 깊은 곳이다.
이 저택은 르와르성관의 장대함과 화려함, 고급스러움을 갖추었다.
5.월라톤
롱리트와 르와르성관과 같이 역시 주택 자체의 창문밖의 세상에 있는 낙관적인 즐거움을 얻고자 외부를 조망하는 주택이다.
기술의 발전 덕분에 커다란 창문을 만들고 납유리창으로 그것들을 채워 넣을 수 있게 된 때였다.
이러한 르네상스 저택들의 창문들은 수직식 교회에 창을 끼우는데 사용된 방법들에 대한 응용이다. 예를들어 킹스 칼리지 채플의 창들을 부유층 집들에 채용한 것으로서, 그 자체가 교회에서 평민으로 후원자가 바뀌었음을 상징한다.
6. 하드윅 홀
하드위크 홀은 벽체보다 오히려 유리가 많다 라는 말을 정도로 유리가 많이 사용된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