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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서양건축사36

고대 그리스 문명과 건축(1) - 고대 그리스의 문명과 종교 1. 고대 그리스 문명 만약 우리가 우리의 철학, 예술, 문학, 수학, 과학, 의학, 정치사상, 대한 기원을 찾는다면, 모든 지적인 노력 끝에 고대 그리스로 돌아가게 된다. 전성기의 고대 그리스는 하나의 국가가 아니었다. 그들은 결코 로마인들처럼 제국을 건설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도시 그 자체에 눈을 돌렸다. 이른바 도시국가들이라고 부르는 작은 국가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도시국가들은 주변에 넓은 토지가 있는 타운이 하나 있고, 모든 사람들이 걸어서 하루면 타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크기였다. 그리스 사람들은 일종의 동료의식을 갖고 있어서 우리가 어떤 동호회에 속해 있듯이 어떤 국가에 소속되길 원했다. 첫 번째 민주국가가 출현한 것은 바로 이런 작은 도시국가들에서였다. 이 국가들은 의회 의원을 선.. 2020. 4. 29.
고대 이집트 문명과 건축(3) - 신전건축(예배신전, 장제신전) 신전 건축 마스타바나 피라미드가 가지는 거대한 난공불락성은 무덤을 보호하기는커녕 그것이 존재한다고 광고하는 꼴이었다. 도굴과 신성모독이 만연했다. 그래도 시체는 여전히 여러 재물들과, 성스러운 장소에 묻혀야만 했다. 무덤은 숨겨져야 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장제 신전이었다.. 중왕국 시절 테베 제국의 거대한 많은 신전들은 실제로 장제 신전으로서,, 파라오의 무덤은 테베 언덕이 깊이 묻고, 무덤과 사원을 결합하기 위하여 산속의 무덤에 약간의 건축적 입면의 구성을 했다. 강변에 광대한 스케일의 신전이 세워졌지만, 죽은 왕들은 깊은 무덤 속에 감춰진 전반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이었다. 이집트의 신전은 2가지로 분류 가능한데, 하나는 앞서 얘기한 장제 신전으로 신전과 피라미드의 기능을 결합시킨 건축이라면, 나머지.. 2020. 4. 5.
고대이집트 문명과 건축(2) - 분묘건축(마스타바, 피라미드) 분묘건축 고대 이집트 인들은 현세의 무상함의 개념을 지니고 있었기에, 주택 자체를 임시적 거처라고 생각했다. 그와 반대로, 사후의 세계는 영원하고 분묘가 그 영원한 주거라는 독특한 종교관에 의해 분묘건축이 성행하였다. 마스타바 최초의 역사상의 무덤은 고왕국(c.3200~c.2700)의 제1 ~제3 왕조시대의 마스터바들이었는데 그것들은 주로 고대 멤피스왕국의 수도였고 나일강 서쪽에 위치한 멤피스 근처에 있었다. 마스터바(아랍어로 ‘직사각형 벤치’) 무덤들은 직사각형 외형을 한 작은 무덤이었다. 진흙벽돌이나 돌로 조적하였고, 매장실을 포함해서 일련의 방들과 통로가 있고, 외부에서 보면 막힌 문을 흉내 낸 후미진 부분(벽감)이 있는데, 영원불멸의 영혼(Ka)가 이 문을 통해서 시체로 복귀할 수 있는 것이다. .. 2020. 4. 3.
고대 이집트 문명과 건축(1) - 이집트 문명의 탄생과 종교건축의 시작 이집트문명의 탄생 아프리카 동부의 빅토리아호를 원천으로 지중해로 들어가, 그 길이가 6690km로 세상에서 가장 긴 강인 ‘나일강’에서 이집트 문명이 시작되었다. 이곳은 수백 마일 떨어진 산맥에서 눈이 녹아내려 정기적으로 범람했다. 점토를 머금은 물은 귀중한 영양분을 토지 위에 조금씩 쌓아 올렸다. 이집트인은 이러한 범람을 치수작업과 관개로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이용하였다. 그 결과, 이집트인들은 다른 지역의 주민들에 비해 가장 적은 노력으로 풍작을 이루게 되었고, 노동에서 해방된 이집트인들은 잉여생산물까지 취할 수 있는 특권계급이 형성되었다. 생활필수품 이외에도 장식품을 만들고, 자연현상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고, 죽음과 질병, 사후세계에 관해 생각함으로써 끊임없이 문명요소를 창출하고 조직사회로 발전해나갔..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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