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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건축도서4

[건축도서] 페터춤토르 분위기 : 건축적 환경과, 주변의 사물 이 책은 2003년 춤토르가 했던 강연을 바탕으로 하며, 춤토르의 건축에서의 분위기가 맡고 있는 역활과 의미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 분위기는 나의 스타일 이다. ' - J.M.W 터너가 존 러스킨에게 보낸 편지(1844년) 이 책의 제목과 책의 서두에 나오는 문장을 보면 춤토르의 건축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의 건축을 보고 있으면, 이 한 단어가 떠오른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는 우리를 감동시킨다. ' 나에게 질 높은 건축은 나를 감동시키는 건물이다. 무엇이 나를 감동시키는가? 어떻게 그 감동을 작업에 적용하는가?' 내가 좋아하는 공간을 지난다라는 생각을 해보자. 그 공간에는 등나무된 시원한 그늘이 있고, 보라색 등꽃이 싱그럽게 피어나있다. 그 위에는 참새들이 찾아와 지저귀는 소리가.. 2020. 8. 1.
[건축도서 리뷰] - 나, 건축가 구마 겐고 일본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달리고있는 건축의 거장 구마 겐고. 일본 건축의 3세대에는 안도 다다오, 이토 도요같은 거장 건축가가 있다먼 그는 그 다음 세대인 4세대의 건축가 입니다. 콘크리트라는 소재는 '영원함'이라는 겉모습으로 약한 인간의 심리를 속이는 사기라고 하며 '강한건축'을 부정하는 건축가. 인간은 필연적으로 죽기 마련이고,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약한건축'을 하는 건축가. 전 세대에 항상 비관적인 태도를 가지며, 자아를 확립하고 자신이 가진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그의 모습은, 약한건축을 하지만 반대로 무척 강해보입니다. " 콘크리트의 자유로운 특성에서 무언가가 생기는게 아니라, 오히려 제약이 있는 소재라서 뭔가가 생긴다고 비틀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 20세기 콘크리트가 등장을 했.. 2020. 3. 2.
[건축도서 리뷰] - 건축직설 (대한민국 건축을 바로 세우다) 건축이란 과연 무엇인가? 라는 질문으로 부터 이 책의 서문을 연다. 좋은 건축, 좋은 건축가 건축의 품질과 신뢰 마지막으로 건축이 주는 감동을 서술함으로써 책이 마무리가 된다. "건축에 대한 정의는 건축가라면 끊임없이 묻고, 대답하고, 알아가야 할 명제이다." 내가 건축학과 1학년을 재학중을때 건축학개론에서 제일 처음 받았던 질문이 '건축이란 무엇인가?' 라는 것이었다. 쉽게 답을 할 수 없었다. 무엇이 좋은 건축일까? 어떻게 하면 좋은 건축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 '건축이란 무엇인가?' 라는 원초적인 질문에 대한 생각은 해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의 내가 내는 답은 '건축은 책임이다.' 이다. 우리가 건축을 하면 그 건축물은 그 자리에 몇십년을 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러한 건.. 2020. 2. 9.
[건축도서 리뷰] -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노출 콘크리트로 가장 일본적인 공간을 만들어내기로 유명한 건축계 거장 안도 다다오. 1995년 그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그가 건축가를 직업으로 택하고 약 40년간 작업해 오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엮은 책이라고 합니다. '설계사무소라는 작은 조직인 만큼 젊은이들을 나쁜 의미의 월급쟁이로 방치하고 싶지 않았다. 마치 자신이 대기업 직원이라도 된듯이, 즉 '누군가 하겠지', '상사가 책임지겠지' 하며 남한테 기대거나 책임 소재를 모호하게 하는 태도는 허용할 수 없다. - 건축가로서의 책임감에 대한 안도 다다오의 생각이 엿보인다. 건축가는 클라이언트 즉 건축주와의 약속, 계약에 대한 책임을 저야한다. 그들에게는 평생 한 번 ..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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