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욕장 - 장대한 볼트
각각의 로마 왕들은 자신들의 흔적을 도시에 남겼다. 권련층들은 국민을 통제하기 위하여 '빵과 서커스' 정책을 시행했는데, 이는 구호품과 오락을 제공하여, 그들의 불만을 잠식시켰다. 로마에 극장이나, 경기장, 공공 욕탕 같은 시설이 마련되었다. 로마의 대욕장은 공중 욕탕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생활의 필수적인 요소로, 낮에는 사업과, 운동, 교양을 위한 센터였고, 밤에는 쾌락을 위한 센터였다. 아그리파, 트라얀, 카라칼라, 그리고 디오클레티안 황제는 모두 다 큰 지방도시에 대욕장을 제공했다. 대욕장은 많은 물이 필요로 했다. 14개의 수도교가 캄파니아 지역을 거쳐 로마로 물을 보내왔는데, 수도교 하나가 카라칼라 대욕장에 전부 충당되었다.
바실리카 대성당
이 바실리카 대성당은 막센티우스 황제가 짓고 콘스탄티누스 황제(AD 312년)가 완성시켰다. 이 곳은 3개의 베이위에 그로인 볼트 구조로 되어있다. 아일 옆으로는 버트레스가 버티고 있는데, 네이브의 추력을 받아준다.
메종 카레 신전 - 투스칸(이태리 북부지역) 스타일 신전
메종 카레 신전은 로마의 도시에 한가운데 위치한 신전으로서, 보존이 아주 잘 되어 있다. 이 신전은 비트르비우스식의 건축은 한 사례로, "비트루비우스"가 저술한 책인 건축 10서에 묘사되어 있는 투스칸(이태리 북부지역)식 스타일의 로마 신전을 잘 재현한 사례이다.
파르테논 신전 vs 메종카레 신전
파르테논 신전은 전후좌우에 기둥이 둘러싸여 열주랑을 형성하는데 반해, 메종 카레는 전면 포티코 부분에 코린트식 오더를 개방되게 새우고, 측면과 배면에 기둥을 세우지만 기둥과 기둥 사이에 벽체를 세워 기둥의 절반만 보이게 된다. 이를 우리는 편개 주(pilaster)라고 한다.
판테온 신전
로마인들은 돔에서 아치 시스템도 발전시켰다. 그당시 로마인들은 돔을 원형 공간 위에만 구축 가능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정방형 베이 위에 돔을 안착시킬 공학적 지식이 아직 없었다.
판테온은 원형 신전으로, 일곱개의 행성의 신성에 봉헌된 것인데, 그 구의 형태는 우주를 상징한다. 돔 가운데 거대한 동그란 '눈'은 태양을 상징한다.
대욕장의 홀들이 고대에 가장 현란한 실내라고 한다면, 판테온은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장엄한 실내에 속한다. (하지만 판테온은 기술적으로 20피트두께의 벽을 가진 이글루에 불과했다. 판테온은 기술적인 부분만 보면 놀랄 정도로 단순하다.)
수도교
로마인들은 간단한 아치로서 수도교 같은 기능적인 시설도 다음세대에 남겼다. 이 수도교로 도시에 물을 공급하였다. 수도교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은 퐁 뒤 샤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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