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네스크 건축(1) - 로마네스크 정의, 교회 건축의 발전

로마네스크의 정의

로마네스크는 로마로부터 발전되었다는 의미를 지닌다. 건축적으로는 5세기부터 걸쳐서 13세기까지의 서유럽의 건축을 지칭한다. 현재는 좀 더 축약시켜서 10세기부터 12세기까지 서유럽에 형성된 문화를 로마네스크 건축이라고 한다. 

유럽의 탄생

AD 4~6C 게르만족의 대이동 - 중앙아시아의 흉노족의 침입으로 인해 로마 영토로 게르만족이 이동

AD 476 게르만족 용병대장 오도아케르로 인한 로마의 멸망

AD 481 메로빙 왕조 설립 - 클로비스 왕 기독교 개종

AD 732 칼 마르텔의 승리 - 피핀의 아버지인 칼 마르텔이 투르 푸아티에 전투에서 무슬림에게 승리

AD 752 카롤링거 왕조 설립 - 피핀이 설립

AD 800 카롤루스 대제(피핀의 2번째 아들) - 서로마 제국 건설

AD 843 베르된 조약 - 프랑크 왕국이 서프랑크, 동프랑크, 이탈리아로 분할

AD 962 오토 대제의 신성로마제국(동프 랑스 왕조) 설립

고대 로마제국의 부흥을 원함 / 카롤링고 왕조의 르네상스 / 프랑스의 독립 / 천년 지복 신앙

교회 건축의 시작

로마제국과 중세 기독교 국가들 사이의 건축적인 연결고리는 '초기 기독교'에 있다. 로마에서 최초의 기독교인들은 주택이나, 카타콤에서 서로 만났고,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 '교회'가 만들어져 갔다. 최초의 실질적인 교회는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밀라노 칙령(AD 313) 이후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교회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교회들은 1천여 년에 걸쳐서 서부 건축의 모태가 된다. 

초기 기독교 교회의 기본적 형태 - 긴 아일(측랑)의 바실리카

바실리카는 열주로 된 아일이 있는 네이브였다. 이러한 단순한 형태는 기독교 교회의 원형이었다. 초기 교회들에서 모든 사람들이 제단의 성직자를 바라보아야 했는데, 이 당시에는 단지 제단을 설치할 간단한 반원형의 앱스만 필요로 했고, 성가대나 제례의식을 위한 동쪽 날개부분(예루살램을 향한 재단 부분)은 요구되지 않았다. 

콘스탄티누스의 바실리카

동쪽 날개 부분(예루살렘을 향한 재단 부분) 이야기

기다란 바실리카 평면은 서쪽으로 정해져서 궁극적으로 고딕 대성당으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변화를 평면, 구조, 그리고 장식의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 산클레멘테 바실리카 교회는 네이브 부분에 대리석 난간을 세운 '칸 셀리'의 선이 있다. 이곳은 성직자와 성가대가 사용하는, 사실상 챈슬(chancel)을 형성하는 부분이다. 

산 클레멘테 성당

프랑스 대성당 동쪽 끝 둘레의 슈베, 영국의 기다란 '레이디 체플'은 작은 앱스 부분들은 기적적인 변화로 생겨났다. 따라서 4세기에서 14세기 동안 교회 건축의 평면의 역사는 동쪽 날개 부분의 변화의 역사에 해당한다.

 

로마시대의 볼트 구조에서의 발전

바실리카가 중세 시대의 교회 네이브의 원형이라고 한다면, 로마식의 볼트는 중세 건축(로마네스크, 고딕)에 영감을 주었다. 중세 건축은 점차적으로 돌의 크기가 작아져 말수레로 옮길 수 있는 크기의 돌을 조합하여, 11세기 로마네스크 건축의 무거운 아치로부터 16세기 고딕 건축의 절묘하고 가벼운 형태로 발전시킨다. 

로마네스크와 고딕건축 비교

로마네스크 양식 -  육중하고 두꺼운 벽체로 만들어진 반원형 아치를 사용한다. 

고딕 양식 - 첨두향 아치를 사용하고 가변성과 가벼움을 가진다.

로마네스크 양식 - 두껍고 육중한 기둥과 벽체와 작은 창을 가진다. 

 

고딕양식 - 가벼운 리브들과 기둥들 그 사이에 큰 창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