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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해외 건축 프로젝트

[해외건축 프로젝트] 테르메발스온천(Thereme Vals) / 페터춤토르(Peter Zumthor)

by 이깜깜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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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건축계 노벨상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페터 춤토르(Peter Zumthor)

오늘은 그에게 프리츠커의 상을 안긴 작품 '테레메발스온천(Thereme Vals)'을 알아보자.

 

건축물에 대한 설명 

페터 춤토르는 기존 종합호텔 이전에 1996년스파와 목욕탕을 디자인 했습니다. 그의 아이디어는 동굴이나 채석장 같은 느낌의 구조물을 만들고자 하였답니다. 자연과 함께있는 욕실은 언덕꼭대기에 파묻힌 잔디지붕구조 아래에 있습니다.

 

Themes Vals'는 현지에서 채석된 'Valser quarzite'라는 석판의 층위에 지어졌습니다. 이 돌은 디자인적인 영감을 주며, 존경과 위엄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빛과 그림자, 열리고 닫힌 구조, 선적인 요소들은 매우 감각적이고 회복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공간은 사용자들을 호화롭게 하고 목욕에 대한 고대의 혜택을 재발견하기 위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내부공간의 기본 비공식적 나열은 조심스럽게 모델링된 순환경로로 목욕하는 사람을 미리 정해진 특정지역으로 안내하지만 그들이 알아서 장소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전망은 보장되기도 하고 거부되어지기도 하며 항상 통제가 됩니다.

  산속에 있는 돌의 신비한 특성, 어둠과 빛, 물 또는 증기가득한 공기에 투영되는 빛에 대한 매력,돌에 쏟아지는 물의 독특한 음향, 따뜻한 돌의 느낌, 발가벚은 피부, 목욕의식의 즐거움. 이러한 개념들이 건축가를 이끌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재료들을 사용하고 그것들을 의식적으로 구현하며 새로운 형태를 주는 의도는 처음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돌방은 사람의 몸의 형태에 맞추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계 되었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그 지역에서 나는 규암 6만여개로 내,외부를 마감을 했다.

'지역성'이 굉장히 뛰어난 건축이라는 평을 받는 이 건물은 규암으로 마감을 한 덕분에, 채석장, 동굴같은 공간이라는 건축가의 의도처럼 건물 안이 아니라 자연속에서 온천을 즐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전반적으로 단순해 보이지만 빈공간도 빛을 이용하여 극적인 공간이 연출은 정적이면서도 긴장감이 넘치며 사색에 빠지게 해주는 느낌의 공간이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절제되고 긴장감 넘치는 공간때문에 정말 편하게 휴식을 취하기위한 목적으로 오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은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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