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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뉴스] 올해부터, 건축사 자격증 시험 年 '1회 → 2회' 확대 시행 2020년 올해부터 건축사 자격증 시험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시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는 매년 9월에 건축사 자격증 시험이 이루어졌지만 이번 년도부터는 매년 3월 , 9월 이렇게 년 2회씩 자격증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자격증 자격증 시험이 확대된 배경에는 건축사 예비시험이 작년 11월에 폐지가 되었기 때문인데요, 예비시험이 폐지가 되었기 때문에 예비시험 합격자들은 2026년까지 건축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토부에서 예비시험 합격자들이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시험 횟수를 확대시킨다는 방침입니다. 건축사 자격증 시험은 '대지계획', '건축설계 1', '건축설계 2' 이렇게 총 3가지 과목을 60점 이상을 득점을 해야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합격한.. 2020. 2. 8.
[해외건축 프로젝트] House Akerdijk / Arjen Reas Architects - 주택 안녕하세요 ! 오늘은 네덜란드에 있는 House Akerdijk 라는 주택설계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원레 이 집은 dike house ( 제방을 수리하는데 필요한 재료등을 넣어두는 저장고(?) ) 를 재건축해서 만든 건축작품 입니다. 비슷한 대표적 사례로 우리나라엔 원레 와이어 공장이었던 곳을 재건축해서 문화복합 시설을 만든 부산의 f1963이 있습니다! 일단 먼저 이 주택에 대한 건축가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건축가가 제공한 텍스트) Lijnden에 Akerdijik 에서 우리는 dike house 를 일세대 가정의 집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집이 가지고 있는 장소는 특별한 뷰와 뒤뜰 정원 그리고 제방때문에 가지고 있는 레벨차이 때문에 수많은 원동력을 가지고.. 2020. 2. 7.
[건축도서 리뷰] -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노출 콘크리트로 가장 일본적인 공간을 만들어내기로 유명한 건축계 거장 안도 다다오. 1995년 그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그가 건축가를 직업으로 택하고 약 40년간 작업해 오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엮은 책이라고 합니다. '설계사무소라는 작은 조직인 만큼 젊은이들을 나쁜 의미의 월급쟁이로 방치하고 싶지 않았다. 마치 자신이 대기업 직원이라도 된듯이, 즉 '누군가 하겠지', '상사가 책임지겠지' 하며 남한테 기대거나 책임 소재를 모호하게 하는 태도는 허용할 수 없다. - 건축가로서의 책임감에 대한 안도 다다오의 생각이 엿보인다. 건축가는 클라이언트 즉 건축주와의 약속, 계약에 대한 책임을 저야한다. 그들에게는 평생 한 번 .. 2020. 2. 6.
건축가들이 설계에 접근하는 방식 (2) 저번시간에 건축가들이 어떻게 설계에 접근을 하는지 3가지 방식을 설명해드렸습니다. https://letsearchme.tistory.com/6 건축가들이 설계에 접근하는 방식 (1) 건축가들이 설계한 건물들을 보면 어떻게 저런 걸 생각해 내지? 하는 생각을 한다. 우리가 어느 정도 건축적 안목을 가지려면 일단 건축을 많이 봐야 한다. 물론 그냥 보는 것이 아닌 일정한 잣대를 가지고 봐야.. letsearchme.tistory.com 이번에는 건축가들이 설계에 접근하는 다른 방식 4가지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4_ 건축주가 요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방법 보통건축을 할때 건축주가 건축에 대해 특별히 요구하는 것이 있게 마련인데, 그것이 얼마나 일반적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건축주의 요구가 건축설계의 제일 큰.. 2020. 2. 5.
건축가들이 설계에 접근하는 방식 (1) 건축가들이 설계한 건물들을 보면 어떻게 저런 걸 생각해 내지? 하는 생각을 한다. 우리가 어느 정도 건축적 안목을 가지려면 일단 건축을 많이 봐야 한다. 물론 그냥 보는 것이 아닌 일정한 잣대를 가지고 봐야 하며 많이 보다 보면, 나름대로 판단을 할 수 있게 된다. 나름대로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그때부터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자칫 건축의 전문성을 갖기 이전에, 취향에 얽매여 건축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쯤에서 건축가의 설계 방법론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건축을 볼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1_ 평명도에서부터 시작하는 방법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법규를 검토해서 일정한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물바닥 면적 비율)이 나오면 대지위에 1층을 먼저 자연스럽게 앉히고,.. 2020. 2. 4.
[국내건축 프로젝트] 행당 거꾸로 된 파테마 / 김동진 - 근린생활시설 같은 하늘아래 서로 다른 중력의 두 세상 영화 '파테마 인버티드'는 하늘을 공유하면서 반대의 중력이 존재하는 세계를 설장해놓고, 서로를 통해 차이를 인지하고 화합을 이루어가는 이야기다. 행당시장 초입에 위치한 오피스텔 '거꾸로 된 파테마'는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상반된 것들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선 지역을 구성하는 세 종류 건물군의 이질적인 레벨차가 문제를 던졌다. 1,2개 층 규모의 점포가 즐비한 시장이 있고, 그 뒤로 4,5층 규모의 사무실 건물들이 드문드문 자리하며, 넓게는 고층 빌딩이 포진해 있다. 거꾸로 된 파테마의 1,2층은 외장재료로 붉은 벽돌과 투명유리를 사용하고, 시장 사거리로 열린 카페를 배치했다. 중층부는 인근 근린생활시설 건물군과 비슷한 레벨의 .. 2020. 2. 3.
[국내건축 프로젝트] 수서 유유자적 / 김동진 - 주택 흐르는 이야기가 적층되는 공간 대모산 끝자락을 밟고 있어 산에서 내려온 나무들이 사람과 가족처럼 자리 잡은 오래되 붉은 벽돌집, 가족은 고민에 휩싸였다. 낡은 집을 버리고 아파트로 이사를 가자니 정원에서 수십 년을 애지중지 키워온 소나무와 단풍나무가 눈에 밟히고, 새로 짓자니 이 특별한 가족을 지미는 집을 그릴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어쩌면 주택 설계는 온 가족이 함꼐하는 저녁요리를 만드는 일과 비슷한지도 모른다. 건축을 통해 이야기를 구축해나가는 과정은 우리 집만의 깊은 맛이 담긴 음식의 레시피를 연상시킨다. 먼저, 구성원 각자의 요구에 맞추어 개인 공간을 적정한 재료와 크기에 따라 독립적 단위 볼륨으로 빚어낸다. 공간들끼리의 연결 관계를 느슨히 풀어놓은 상태로 이미 빚어놓은 개별 볼륨들을 여러 방.. 2020. 1. 20.
[국내건축 프로젝트] 연천 디아스포라 / 김동진 - 주택 이주민 공동체의 대안적 삶 '디아스포라'는 민족의 분산 또는 이산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로, 구성원들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마을을 이루어 거주하는 장소와 공동체를 아우른다. 여기서 '이주 공동체'란 개념을 추출해 귀향 이주민 마을 설계에 접목한 것이 연천 디아스포라 프로젝트다.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능력과 취향대로 일하고 교류하며 살고 싶은 사람들의 공동체, 이들은 이주할 지역의 보편적 질서 속에 녹아드는 것과 동시에 공동체만의 특별한 가치를 가진 주거단지에 대해 고민한다. 도시의 아파트와 같은 표준화된 주거 유닛들의 나열적 복제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온 이들의 고유한 생활 패턴이 담긴 다양성이 어우러지도록 했다. 연천 디아스포라는 문화 공동체이지만 각자의 삶을.. 202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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